옥천경찰서는 21일 목욕탕 여자 탈의실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손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4일 오전 930분께 옥천군 옥천읍 한 목욕탕 여자탈의실에서 드라이버로 옷장 문을 따고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손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충북·경북지역 목욕탕을 돌며 14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손씨는
빌린 돈을 갚으려고 도둑질을 했다고 진술했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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