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세라믹 절약형 가로등·보안등 설치사업으로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시한다.

군은 통상산업자원부 지역에너지절약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말까지 41200여만원을 투입해 용산면, 황간면 일대 가로등·보안등 기구 1161개에 대해 기존 나트륨램프를 세라믹램프로 교체하는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체되는 세라믹램프
(소비전력 150W)는 현재 가로등에 설치된 나트륨램프(250W)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보안등 조도기준에 적합한 등기구를 사용, 밝기는 비슷하면서도 55%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CDM램프은 기존 램프에 비해 수명이 2000시간이상 길어 이번 교체가 완료되면 사후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비용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균조도가 종전의
19Lx에서 50Lx로 밝아지며 연 2억여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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