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소재한 ‘초정약수 세종스파텔’이 25일 전관 개관한다.

23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줄기세포 연구·치료제 개발 회사인 알앤엘바이오는 25일 사우나 시설, 찜질방, 숙박시설을 갖춘 ‘초정약수 세종스파텔 전층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른 시일 내에 ‘아토피클리닉’, ‘안티에이징 클리닉’을 개관하고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나 시설은 지난 4월 12일 오픈, 영업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3월 청원군이 한 공개경쟁입찰에서 객실 60개를 갖춘 군 소유 관광호텔인 ‘초정약수스파텔’을 59억원에 사들였다.

‘초정약수스파텔’은 1999년 초 청원군이 N사와 함께 지은 것이다.

개관 직후 N사의 부도로 청원군이 회원권에 대한 채무 103억원을 떠안으면서 소유하게 됐다.

군은 2005년 기획예산처의 권고로 7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실패를 거듭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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