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일본 대마도에서 절도단이 국내에 반입한 국보급 불상 2점의 반환 논란과 관련, 국외 문화재 환수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서산 부석사 관세음보살좌상 제자리 봉안위원회’는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과 문화재 환수운동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봉안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주요 반출문화재는 15만여점으로 2011년 조선왕실의궤 반환과 조선 제왕의 투구와 갑옷 등 왕실유물 환수운동, 진주 연지사종, 이천 오층석탑 등 민간단체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문화재 환수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국외 문화재 환수운동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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