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탄소포인트제’ 호응

 예산군이 에너지 절약 시책중 하나로 추진중인 에너지 절감방식의 ‘탄소포인트제’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올해 첫 전력경보가 발령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군내 3198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금년 목표량(5550세대) 대비 57.6%의 가입률을 나타내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절감한 가정, 상업(건축물)등에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2353세대가 가입하고 434세대가 54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나, 지난해는 3017세대 가입에 1075세대 1285만원의 인센티브 지급로 급증했다.

신청방법은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이나 팩스로 군청(☏041-339-7506) 또는 각·읍면사무소에 보내면 된다. 군은 이처럼 에너지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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