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물고기·낚시체험 등으로 아쿠아리움 ‘인기’
입장수익 15억 달해… 군 차별화된 홍보도 한 몫

 
단양군의 관광랜드마크인 다누리센터가 지난 25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모두 63333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누리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도서관
, 낚시박물관,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별 이용객은 아쿠아리움
329205, 도서관 176795, 시외버스터미널 127339명 등이다.

특히 유료시설인 아쿠아리움은 이용객 중 절반이 넘는
52%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입장수입은 모두 15649만원이다.

개관
1년 만에 60만 이용객을 유치한 것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과 함께 관광숙박업체와의 MOU 체결, 이용객의 기호에 맞는 전시·운영 등이 주요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다누리센터는 복합 생태
·문화공간이자 관광단양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쿠아리움은 남한강 귀족물고기
황쏘가리를 비롯해 중국 보호종 홍룡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95개의 수조에 국내외 민물고기 15017000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건물
3층 높이(8m)의 아치형으로 제작된 메인 수조는 철갑상어, 쏘가리, 은어 등 3000여 마리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낚시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낚시배인 거룻배를 비롯해
500여점의 다양한 낚시도구와 가상 낚시체험 공간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다누리센터의 오픈형 도서관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정보이용 및 문화공간으로 한 몫 한다
.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에 이르기까지 모두
1142000여권의 장서는 독서취향에 따라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자료열람실(100), 문화강좌실(50), 영유아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관광홍보관
, 시외버스터미널 등 각종 부대시설은 다누리센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와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다누리센터는 지난해
5월 사업비 290여억 원을 들여 단양읍 수변로 111 일원 9596의 부지에 연면적 1439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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