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시 ‘대상’ 영예… 하천 복원 등 정책 호평



증평군이
24일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회 친환경도시 대상에서 생태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 녹색시민운동 전개, 기후변화 대응, 태양광 보급, 생태하천 복원, 자전거 길과 비점오염 처리시설 조성 등 복합 녹색자원을 활용한 신개념 생태축을 구축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강천과 삼기천, 좌구산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해 증평을 전국에 생태도시로 각인시켰다.
군은 지난 2010년 도시대상 녹색도시분야 특별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부문 대상에 이어 2011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환경부 주관 5회 그린시티 공모 환경관리 우수단체 선정됐으며 20차 녹색성장 보고대회에서도 군 단위로서 유일하게 녹색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또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3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안전행정부로부터는 지역 녹색성장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는 등 저탄소 녹색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 보존과 녹색공간 확충으로 지난해 10()한국도시설계학회와 ()경관학회가 공동 주관한 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홍성열 군수는 다음 달 1일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재활용축제와 함께 첫 환경축제를 열어 지역주민의 환경 의식 높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군민과 함께 전국 최고의 녹색 휴양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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