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일본의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에서 주관하는 '일본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

오는 30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두차례 열리는 로드쇼에는 일본의 부품·소재 기업 50여곳이 참여한다.

로드쇼는 △한국의 투자환경 소개 △한국 글로벌 기업의 사업전략 및 일본 기업의 진출 기회 △일본 기업의 투자 성공 사례 △한국 세무회계 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소개로 구성됐다.

투자의향 기업과 해당 지자체 간의 일대일 투자 상담 시간도 제공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지정된 천안5산단 외국인투자지역이 수도권 인근이면서도 임대료는 수도권 절반 수준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투자환경을 활용해 일본 기업이 우리 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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