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진 청주시의원




오는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시의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충진(사진) 청주시의원은 27일 열린 321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이 사안별로 산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통합 청주시 복지전달체계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사업 추진보다 ‘청주시 동 허브화 사업’과 청원군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인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통합청주시의 최적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청주시와 청원군 관계부서는 원활한 소통채널을 구축하도록 주기적으로 합동연찬회와 토론회를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참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시는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복지 재원의 마련 방안과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재원 배분 방법에 대해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또 통합에 따른 각 시책별 통합 매뉴얼을 작성해 통합시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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