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합격자 발표

충북도는 ‘3대 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재공모를 27일 마감한 결과 18명이 응모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현직 교수, 교향악단 지휘자와 예술단체 활동가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31일), 면접(6월 7일)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를 도립교향악단 지휘자로 선발했으나 대학으로부터 겸직이나 휴직 허가를 받지 못해 합격을 취소하고 재공모 절차를 밟았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는 자격 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지원자들로부터 계약 기간에 지휘자 상근 근무 조건 충족이 가능하다는 확인서를 받았다.

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임기는 2년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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