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종합 건설, 교성리에 425세대 건립… 11월 착공 예정


 
 
진천군 교성지구도시개발 조감도.
(주)대명종합건설이 진천읍 교성리 천주교 성당 인근에 112.2㎡(34평형) 425세대 규모의 대명 루첸 아파트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대명종합 건설은 오는 11월 착공 예정으로 사업비 약 960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착공에 앞서 진천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 회사는 66㎡(20평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 사업 변경 승인 신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성지구도시개발 사업인 시행사인 이 회사는 22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과는 별도의 사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읍 교성리 일원에는 내년 2월 준공 목표인 우석대 진천 캠퍼스 이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추진 상황에 따라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까지 착공되면 진천지역 공동주택 건설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이월면 송림지구 442세대, 진천읍 성석지구 299세대를 포함, 올해 진천지역에는 모두 1116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건설 사업승인이 예정돼 있다.

군도 진천시 건설 목표 달성을 위해 우량 건설업체들의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을 적극 유도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

대명건설 관계자는 “조기 완공보다는 실수요자들의 욕구와 지역의 정주 여건을 꼼꼼히 파악해 맞춤형 명품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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