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자녀와 학교생활 부적응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을 연중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용해 공교육 내 예비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도내 다문화 예비학교는 청주 한벌초와 음성 대소초, 진천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맞춤형 단계별 한국어교육(KLS)과정이 초·중등 공통으로 진행되며 초등과정은 생활적응, 언어적응, 교과적응 등 예비학급 교육과정이, 중등과정은 대안교과와 보통교과 운영, 체험학습, 심리치료 등 통합·개별 활동 지도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학교별 10명 내외로 연중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공교육 원스톱 서비스(☏043-290-2109)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통해 중도입국자녀와 학교생활 부적응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원활히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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