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선진영농을 견학하기 위해 28일 라오스 농림부 부차관보를 비롯한 농업정책 관리자 연수단 14명이 방문했다.
라오스의 농촌경제 부흥과 빈곤 퇴치를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초청으로 지난 19일 내한한 이들은 이날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음성 햇사레영농법인 등을 견학했다.
농기센터에 도착한 방문단은 일반 현황과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브리핑 받았다.
이어 축산농가에 미생물제재를 보급하는 친환경관리실과 일반 농업용 미생물 생산시설, 잔류농약 분석실, 고추재배 공정육묘장 등 친환경농업 기반 시설을 둘러봤다.
이들 방문단은 음성 햇사레영농법인과 일반농업 현장 등도 방문, 선진농업 기술을 습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생산성 향상 등 우수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을 연수단 방문지로 추천했다.
연수단은 한국의 농업협동조합 발전 경험을 배우고 선진영농 시설과 현장 등을 둘러본 뒤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음성/서관석>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