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친환경 유기농업의 일환인 우렁이 농법 벼 재배 농가 확대를 위해 우렁이 종패를 무상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1t에 달하는 우렁이종패를 생산해 541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법 면적을 420㏊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우렁이 종패 입식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산란장 가동과 알 부화와 증식작업을 거쳐 생산된 종패는 6월 10일까지 농가에 보급한다.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우렁이 종패장은 하우스양식장 4동(1216㎡), 노지양식장 15동(4115㎡), 산란장 2동(608㎡), 작업장 1동(304㎡)을 갖추고 있다.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고 다른 농법보다 경제성과 제초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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