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옛 충남도청 앞마당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직거래장터와 연계, 시민을 위한 무료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는 성인가요 가수 공연, 국악,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벨리댄스 등 1∼2개팀이 출연해 장을 보러온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문화공연은 혹서기(7월 16일∼8월 27일)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 4일 오전 11시 선보이는 첫 공연은 가수 봉춘의 통기타 연주와 국악인 모녀(방인숙·이영미)의 듀엣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농축산물 경매도 진행된다.
다음 달 11일에는 성인가요 가수 허진주의 가요무대에 이어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지난달 23일부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옛 도청사 화요장터에선 대전·충남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과일, 축산물 등을 평소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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