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창작 그림동화책 충북교육청에 전달


사진설명: 창작그림동화책 전달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하 농협도교육청출장소장, 채혁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박희철 충북농협본부장, 박정희 교수학습지원과장.

충북농협(본부장 박희철)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충북본부장 채혁주)는 30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우리농산물 창작 그림동화책인 ‘날아라! 당근우주선!’ 654권을 이기용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날아라! 당근 우주선!’은 지난해 개최한 ‘5회 우리농산물 창작동화 공모전’ 응모작 650여편 가운데 당선작 10편을 선정, 전문 동화작가들이 개작하고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작업을 진행해 엮었다.
도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을 주제로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의 증가·수입농산물의 급증으로 유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이때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농업을 지키기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충북농협 박희철 본부장은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며 “독특한 그림과 이야기 전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음식의 효능과 우수성을 깨닫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기용 교육감도 “어린이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만큼 지역교육청과 공·사립유치원에 배부해 권장도서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들이 낸 회비로 운영되며, 2008년 ‘채소가 좋아!좋아!’를 시작으로 2013년 ‘날아라! 당근 우주선’까지 다섯 번째 우리 농산물 창작 그림동화책 발간과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농촌사랑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