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일 삼원로타리 석기시대 전시실
충남 공주여고를 나와 1984년부터 충주에 정착, 임현규(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이창성 작가 등에게 13년 동안 그림공부를 한 정 작가는 그동안 그린 수채화 30여점을 선보인다.
그의 이번 작품은 사찰과 풍경, 목어, 탑, 부처님, 스님 등으로 불교와 관련된 것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사실적인 풍경화가 아닌 기하학적 화면구성과 평면적 표현으로 현대적이나 오방색의 색채나 소재는 전통적인 표현을 택해 수채화의 변신을 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작가는 “‘만법귀일(萬法歸一)-모든 자연의 이치는 하나로 통한다’ 는 말처럼, 이번 그림은 불교적 의미를 표현했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하나된 마음으로 더 발전되고 다양한 소재로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수채사랑회 전시회(2011,2012), 예성예술제 입선,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입선(2013)을 했으며 현재 수채사랑회 회원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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