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최근 돌봄시설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학대와 보조금 부정수급 등 불법행위와 관련, 6월 한 달간 돌봄시설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14명의 관계공무원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조사팀은 학대?폭행 등과 관련한 제보와 회계 관련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시설 등 80곳의 어린이집, 아동 및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별조사팀은 △보조금 부정수급 △특별활동 등 필요경비의 수납 △학대 및 안전관리 등을 중점 조사해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보조금 부정수급, 운영시간 미준수, 불량급식 등 위법사항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지난 2월부터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jcity.net)에 ‘어린이집 이용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법?부당하게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신고하면 현지조사 등 수시점검을 실시한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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