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주시 복지환경국 직원들이 충북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 공무원들이 6월 첫 번째 주말과 휴일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시설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공보관실 직원들은 2일 휴일을 반납한 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 김기영씨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이날 공보관실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간식과 음료, 점심 등을 직접 준비해 갔다.

앞서 시 복지환경국 직원 100여명은 1일 직원화합행사 대신 충북재활원(흥덕구 신봉동 소재)을 찾아 시설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생활실 청소와 말벗, 구내식당 청소, 보호작업장에서 각종 임가공 작업을 거들었다.

흥덕구 건축과와 분평동주민센터 직원들도 이날 흥덕구 송절동의 배 과수농가와 청주 장암동의 오이 재배 농가를 각각 방문, 일손돕기에 나섰다.

봉명2송정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자매결연 마을인 청원군 오창읍 후기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 환경정비, 과수 정리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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