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열린 ‘19세기 유럽 인쇄출판의 발전 특별전’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13년 첫 기획전으로 지난 5월 31~6월 30일 한달간 ‘19세기 유럽 인쇄출판의 발전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장을 역임한 에바 하네부트 벤쯔 박사가 고인쇄박물관에 기증한 1차 자료 가운데 19세기 유럽의 출판문화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자료 60여점이 전시된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매년 현재 활발하게 교류중인 중국인쇄박물관, 일본인쇄박물관, 벨기에 플란틴 모레투스 박물관과도 공동 특별전 등을 통해 세계의 주요 인쇄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987~2010년 구텐베르크박물관장을 역임한 벤쯔 관장은 현재까지 모두 120여점의 자료를 기증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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