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박희철)은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 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임종광(47), 서연희(47)씨 부부(사진)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수상자 임씨 부부는 90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벼농사(2만6000㎡)와 1만3000㎡의 시설하우스(16동)에서 오이 농사로 연 1억7800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상자 임씨는 대체작목이 없던 문백면 지역에 오이작목반을 조직, 결성해 농가소득증대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액비농법과 미생물, 천적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기술과 현장 경험을 통한 재배기술 노하우를 작목반원 및 지역농업인들에게 전파하는 등 선도농가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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