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진천·음성에 1854억원 투자

 


전명석(왼쪽 세 번째) 심텍 대표와 이시종(왼쪽 네 번째) 충북지사, 한범덕(왼쪽 다섯 번째) 청주시장 등이 31일 오후 도청에서 투자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31일 ㈜심텍 등 11개 기업과 185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심텍은 청주와 오창에서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으로 청주주산업단지 내에 반도체·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 생산라인을 2015년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글로텍㈜은 충주기업도시에 복합·프리즘 시트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또 화공약품을 생산하는 ㈜SCC, 자동롤 방충망 제조업체 에코롤, 육가공업체 ㈜민들레푸드, 식·음료용 플라스틱제품을 만드는 씨팩코리아㈜, 냉동면류를 취급하는 ㈜면사랑 등 5개 기업은 진천 산수산업단지와 광혜원 농공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과일 가공 및 도매업을 하는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화장품 업체인 ㈜뷰티화장품, 구강 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에스틱, 광고물 기획·제작업체인 ㈜디자인아후 등 4개 기업은 음성군에 입주키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1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 5기 충북도 기업투자는 1787개, 14조5803억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6만3502명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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