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행정팀 신설…15개 중점과제 선정

충북도가 새 정부의 창조형 ‘정부 3.0’ 정책의 눈높이 맞추기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개방·공유·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창조형의 ‘정부 3.0’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새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도 차원에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성과관리담당관실에서 창조행정팀을 신설해 ‘정부 3.0’ 관련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군에서는 기획담당 부서에서 이 업무를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또 도에는 기획관리실장을, 시·군에는 부단체장을 ‘정부 3.0’ 책임관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또 15개 중점과제도 선정했다.

국민이 원하는 정보 사전 공개 확대, 기관별 개방대상 데이터 발굴 및 개방추진, 기관별 공공데이터 활용·지원방안 마련, 국민 참여 확대 및 소통채널 다양화 과제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민광기 도 성과관리담당관은 “정부가 핵심 가치로 추구하는 정책을 지역에서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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