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저우 고등직업기술학교 체험학습교류단 7명이 자매결연 학교인 충북반도체고(교장 김수태)를 방문해 반도체 장비 실습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방문한 교류단(학생 6명, 교사 1명)은 반도체고 학생 대표 6명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3주간 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각종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들은 문화체험학습으로 전통 무술인 태껸과 전통예절교육을 경험하고 반기문 생가, 고인쇄 박물관 견학, 청남대와 성안길, 육거리 전통시장 등을 방문한다.

또 경복궁과 숭례문, 수원화성 등 우리나라 문화재를 돌아보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중국 교류단의 방문에 이어 반도체고는 오는 11월 중국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를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 교육에 대해 상호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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