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외부 교육재정 확충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앞으로 △국고보조금 확대 노력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교육협력 강화 △1교 다사 자매결연 및 유대 강화 △민간재원 유치 확대 △효율적인 자금 관리 △전 직원 교육사랑 카드 갖기 운동 전개 △재정확충 담당자 업무능력 향상 연수 실시 등을 해 교육재정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세종시의 특색을 살려 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시내 우량 기업체와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교육기관의 미활용 재산이나 보존 부적합 재산은 대부 또는 매각하는 등 숨은 재원 찾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39억3460만원의 외부 교육재정을 유치했고, 올해 5월까지 비법정 전입금 40억5885만원, 기타 지원금 10억1666만원, 이자 수입 4억332만원 등 54억7884만원의 교육재정 확충 실적을 거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안 과제와 교육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민간재원 및 지자체 교육경비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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