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9월 11일~10월 20일
세계 최고 예술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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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이 세계 최대 규모·최고수준의 공예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청주시가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something OLD something NEW)’을 주제로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911~102040일간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개최하기 때문이다.
 
담배공장, 다채로운 문화공장으로 변신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한국공예의 세계화를 위해 199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기획전1, 기획전2, 공모전시, 초대국가 독일, 공예디자인페어, 아트페어, 스타크라프트, 학술심포지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행사, 시민참여프로젝트 등이 펼쳐진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획전1은 이 시대 공예 거장들의 일대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예비엔날레 사상 첫 여성 감독인 박남희(42)씨의 기획으로 초대작가의 작품 중심으로 공예 거장들의 연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Mother & Child’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덴마크, 영국, 미국, 프랑스, 포르투갈, 인도 등 9개국 20명의 작품 5000여점이 전시된다.
일본의 저명한 공예기획자 가네코 겐지(63·일본 이바라키현도예미술관장)가 지휘하는 기획전2는 전통적 전통의 공예가치와 실용미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 중심으로 전개된다.
30여개국에서 100여명의 작가들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살아있는 미술교육, 공예디자인의 나라 독일이 초대국가로 참여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전시디자이너 모니카(Monika Schuchmann)4명의 섹션별 큐레이터가 기획자로 참여하며 현대 공예 및 디자인의 경향과 글로벌 공예 디자인의 동시대적인 감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37명의 작가의 작품 450여점이 선보인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이 세계 최대규모의 공예마켓으로 변신한다.
세계 각국의 공예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관, 국내 공예작가 및 공방이 참여하는 거리마켓, 국내외 미술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제아트페어관 등을 통해 20여개국 작가 500여 명의 작품 20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세계의 공예 및 디자인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이 잇따라 열려 세계적인 공예현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을 대중과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가치를 만들게 된다.
 
40일간 펼쳐지는 공예의 숲, 문화의 바다
대한민국 문화중심 청주는 40일간 거대한 공예의 숲, 예술의 바다가 될 것이다.
국내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스타크라프트, 공예의 생생한 감동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공예교육프로그램, 주말 야간개장과 공연이벤트, 시민사회와 함께 하는 조각보프로젝트와 시민과 작가의 공동 창작프로그램인 공감하는 미술 프로젝트등이 준비돼 있다.
하정우의 나무로 만든 테이블 그림, 구혜선의 거울, 유준상의 공예 오브제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연예인 20여명이 참여하는 스타크라프트는 공예와 디자인, 그리고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뛰어난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개장해 춤, 노래, 퍼포먼스 등 밤낮없이 흥겨움과 감동의 공연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청주시립예술단과 지역의 대표 공연단체, 전국적인 아티스트, 홍보대사 이상봉·구혜선 시민데이트, 세계적인 음악가 연광철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문의=070-7204-1916.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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