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연대와 통합진보당 관계자 등 여성 1천명이 4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윤 전 대변인이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치스런 성폭력 외에도 대국민 거짓증언으로 피해자와 국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윤 전 대변인이 한국 법정에서도 처벌받게 하려고 고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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