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올림픽 무대에서 마지막 연기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이매진(Imagine)’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매진’은 팝가수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김연아는 최근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 개선 기금 마련을 위해 발매한 앨범(Make Some Noise)에 수록된 캐나다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곡을 선택했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연아는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으로 이 곡을 선택, 전 세계에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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