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화력발전소 7호기가 8일 오후 1시 10분께 가동이 중단됐지만 50분 만에 재가동됐다.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장제어설비 고장으로 7호기의 가동이 중단됐지만 50분 만에 복구가 완료돼 재가동 중이다. 다만 100% 출력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고 정상화에는 3~4시간 가량 소요돼 오후 5시께 100% 가동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과부하에 따른 단순 부품고장으로 일시 가동이 중단됐었다"며 "현재 복구가 완료돼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당진 화력발전소는 500MW급 8호기, 총 4000MW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1999년 6월 30일 1호기, 같은해 12월 31일 2호기, 2000년 9월 30일 3호기, 2001년 3월 31일 4호기가 준공됐다. 2005년 10월 1일 5호기가, 2006년 4월에 6호기가 준공됐으며, 2007년 6월 7호기가, 12월에 8호기가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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