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감독 주정홍) 정구팀이 49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여일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순천 팔마정구장에서 4~9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옥천군청은 3개팀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서 대구은행 1대2(패), 문경시청 2대1(승)에 1승1패를 기록, 대구은행에 이어 조2위로 6강에 진출했다.

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본선경기에서 옥천군은 경남체육회 2대1(승), 예선서 패한 대구은행에 2대0(승)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서 만난 안성시청은 지난 전국체전 준우승팀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금년 입단한 김지연과 팀 주장을 맡고 있는 유리라 등 복식조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옥천군청 정구팀 창단(2003년)이후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첫 우승이다.

<이삭>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