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오는 15일 서산에서 열린다.

2013년 프로축구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는 울산 현대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를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공식 경기는 아니며 서산시민을 위한 특별경기로 마련된다.

경기 당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는 현대오일뱅크 사택 부녀회를 비롯한 지역 부녀회가 모여 관중에게 국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바자도 연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난타공연, 육군 의장대 시범, 연예인축구단 시범경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경기 중간 하프타임과 식후행사에는 기아자동차 프라이드와 냉장고, 에어컨, 대형TV, 전자수첩, 자전거, 주유상품권, 축구공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종합운동장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2개 노선에 30분 간격으로 현대오일뱅크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현대오일뱅크관계자는 “프로축구 불모지인 충남지역의 K리그 저변 확대를 위해 행사를 연다”며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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