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의 공약이행도가 2년 연속 최우수(SA)평가를 받았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매니메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5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염 시장은 공약 이행률 65.91%(전국평균 47.1%)를 기록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추진한 공약이행자료를 전국 16개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요구하고, 자체 평가단 34명이 평가한 결과 이 은 등급이 나왔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등급을, 목표달성분야 및 웹 소통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완료공약은 지난해보다 3.03%(4개) 높아진 12.88%(17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 53.03%(70개) 등 65.91%(87개)였으며, 정상추진 공약 31.06%(41개)로 나타났다.
분야별 이행 상황을 살펴보면 시민행정, 복지 분야는 높은 공약 이행도를 보였고 문화관광·교통건설·도시개발 분야의 이행도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철도2호선 건설,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 문화기술(CT)공동연구센터 유치 등 3개 공약은 연차별 목표를 달성치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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