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투입… 세관·검역 등 입주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가 11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건립되는 항만운영지원센터는 송악읍 고대리 관리부두 배후지에 연면적 4955㎡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에 7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센터가 완공 되면 1·2층은 해양항만청 출장소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등 항만 관련 유관기관이, 3·4층은 항만 물류 기업체 5·6층은 홍보관·회의실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당진시는 센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건립에 1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관리운영조례 제정과 입주가 확정된 기관 기업체 외에 유관 기관과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흩어져 업무효율이 낮았던 관련 기관과 업체의 업무 공간 집적화로 업무효율 향상과 기관 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항만관련 신생업체 설립 등으로 항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항만 물류 육성을 통한 1의 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항만운영지원센터는 2010년 건립타당성과 기본구상 수립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을 상대로 건립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2012년 건립을 위한 관계기관과 업체 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해 6월 인근지형과 조화를 이룰수 있는 항만관련 업무에 적합한 건축모형 을 확정했다. 올해 비관리청항만공사 시행허가와 건축허가 등 제반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 하게 됐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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