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4200만원 투입… 11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증평군은 에너지 여건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태양의 도시 증평’ 실현을 위해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에 14억4200만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복권기금 2억5400만원을 들여 관내 36개 경로당에 108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추가로 11개 경로당에 33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또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개인주택 태양광발전설치사업은 11개소가 확정돼 33kw 규모로 설치중이며, 마을단위로 추진되는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은 1개소 22가구에 사업비 2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관 태양광발전 설치 사업에 2억4000만원, 보강천변 산책로 LED보안등 설치사업에 4억3000만원이 각각 투입됐다.

특히 태양광산업 특구지정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박막형 (BIPV)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은 전통적인 결정질형 태양전지를 탈피해 태양광발전 분야의 다각화를 제고코자 도안면사무소 건물외벽에 10kw규모로 설치된다.

군은 태양광발전 사업이 완료되면 200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연간 소나무 4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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