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면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이 유실된 수로에 대해 복구공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주민 박모씨는 청천면 지촌리 117() 옆 수로가 유실돼 장마철을 앞두고 피해가 있을 것 같아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략 4050m 정도가 유실된 것으로 보이며 비가 많이 내리면 물살로 인근 흙더미가 쓸러내려 도로까지 침범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씨는 몇년 전 수로 공사를 할 때 이 구간만 공사를 하지 않았다장마가 오면 피해에 따른 문제가 더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물이 흐르면서 수로 일부가 예전부터 조금씩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몇년 전 수로공사 때는 별 문제가 없었던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장마가 오기 전 예산을 긴급 편성해 응급복구에 나서겠다또 이런 곳이 있는지 여부를 전체적으로 살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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