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개발공사가 대전 남부권인 동구 구도·낭월동 일원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16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2008년부터 156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남대전종합물류단지가 지난 14일 준공인가를 받았다.
이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20만8454㎡) △지원시설(12만6218㎡) △공공시설(22만4196㎡) 등 모두 56만㎡ 규모로, 승용차로 3분 이내 거리에 대전-통영 고속도로 남대전나들목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인근에 조만간 우정사업본부 소포센터와 대기업 화물트럭 전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이 단지 내 창고단지, 도소매단지, 가공제조시설용지의 분양 촉진을 위해 6%의 선납 할인율 적용과 중도금 무이자, 최대 25개월까지 잔금 납부기간 연장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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