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엄마 품앗이 학교’ 협동조합(대표 김영경)은 2011년 역사기행모임 계기로 만들어져 2012년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는 등 현재 온라인 회원 300여명과 오프라인 모임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 마을기업 선정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읍내동 본죽 건물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좋은엄마 품앗이 학교 협동조합은 도시형 마을기업으로 맞벌이 부부 직장인을 위해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사교육비 절감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회원과 지역 고학력출신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 유아 초등생 7~10세을 대상으로 숙제 봐주기 간식먹기 책 읽고 정리하기 엄마프로그램으로 미술놀이 생태체험 아이클레이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3시∼6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좋은엄마 품앗이 학교 운영으로 얻어진 이익금은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등 소외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시형 마을기업의 출범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마을단위 공동체를 구성 주민들이 직접 부가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올해 좋은엄마 품앗이 학교 협동조합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