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충주론볼경기장에서 열린 6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에서 충북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론볼 간판주자인 정상철 선수가 인천 안병수(국가대표)와의 결승전에서 13:2로 승리하며 B8 단식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쳐 부산(50.25), 인천(45.25)을 제치고 종합점수 50.5점으로 6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B4, B5, B6, B7, B8 세부종목의 단식, 복식, 남·여 혼성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6개시도 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 무더위속에서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획득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B6 장준헌 선수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 예선 32강 김성중(인천)선수와 16강에서 이덕종(대전) 국가대표 선수를 13:3 12:3으로 각각 대파, 큰 이변을 일으키며 충북의 저력을 보여줬다.

임헌택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해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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