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터초

새터초 전경충북 과학교육의 요람으로 불리는 청주 새터초등학교(교장 오웅진)는 ‘미소(MISO·Mind, Intelligence, Strength, Originality)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한다.
특히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으로 전국학생과학올림픽, 과학동아리 발표대회, 전국과학전람회 등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으로 거두며 ‘충북을 대표하는 과학명가’로 자리잡고 있다.
새터초의 ‘미소(MISO) 교육’은 지·덕·체를 고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특색 있는 교육 방향이다.
미소(MISO) 교육의 M(Mind)은 예의 바르고 효를 실천하는 인성 교육을 뜻한다.
이를 위해 매월 첫 주 월요일에는 칭찬조회를 실시해 자신감과 긍지를 지닌 올곧은 새터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 미소가 예쁜 학생과 교사를 미소천사로 발굴해 학내 ‘스마일 존’에 게시함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다.
아침에는 5분 명상의 시간을 통해 하루를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하도록 하며 청소년 단체 활동의 활성화로 학생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인성이 바른 어린이 육성에 노력한다.
미소(MISO)교육의 I(Intelligence)는 미래를 준비하는 알찬 실력을 뜻하며 이를 위해 맞춤식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부진아 ZERO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을 시상해 함께 성장하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미소천사 선발 스마일존매주 화~금요일 학년별 English day 운영으로 글로벌 사회에 대비한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발표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영재성을 찾아 숨은 잠재력을 키우고자 하는 교육 목표는 과학교육에서 그 빛을 발한다.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과학동아리 ‘새터드림’은 토요휴업일과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과학탐구력 향상을 위한 실험과 체험중심의 탐구 활동을 전개한 바, 19회 전국학생과학올림픽에서는 과학동아리 발표 부문 최우수상, 20회 충북학생과학올림픽 과학동아리 발표대회 금상, 58회 전국과학전람회 교사작 최우수, 학생작품으로는 화학부문과 동물 부분에서 각각 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방과 후 교육활동에도 아이들과 학교의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듯 생명과학, 로켓과학, 항공과학 등 3개의 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며 과학 탐구 활동에 대한 학교의 지원에 교사들의 열정이 더해져 토요 휴업일에도 과학 동아리 활동과 탐구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지도하는 교사들로 과학실은 늘 분주하다.
또한 토요휴업일에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과학체험 부스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 축제 등 학교, 가정,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교육활동은 학교 뿐 아니라 가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자유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1회 청주시창의탐구대회 ‘대상’, 2013 직지사랑 과학축제 탐구실연경연대회 ‘최우수’ 등의 결과로 이어져 아이들의 잠재력이 발휘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과학활동과학동아리를 지도하는 이선영(여·34) 교사는 “학교의 많은 지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과학 활동 참여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MISO)교육의 S(Strength)는 운동의 생활화로 튼튼한 몸을 가꾸는 것으로 새터초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전교생이 축구, 피구, 배드민턴 동아리 등 각종 스포츠클럽을 통해 자신이 지닌 소질을 충분히 발휘하고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토요 체육 프로그램으로 축구, 배드민턴, 체력 튼튼 아카데미를 개설해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활기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영·양궁 영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새터초는 35회 교육감기 수영대회(금 4, 은 2), 41회 충북소년체육대회(금 4, 은 1, 동 1), 2회 초등학교 전국 수영대회(금 1, 은 2, 동 1)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주 상당산성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새터 MISO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 확립 및 창의·인성 함양 교육을 실천한다.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며, 우리 고장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키우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한마음으로 새터 교육 발전을 위해 소통하며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끝으로 미소(MISO)교육의 O(Originality)는 창의성 신장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내일을 준비하는 꾸준한 독서교육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제동행 아침 10분 독서활동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매월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한 우수아 시상과 ‘새터 글 숲’ 행복한 도서관 활용 수업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자연과 함께 하는 독서논술교실을 통하여 자연과 더불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해마다 2차례에 걸쳐 한자 인증 평가를 실시해 지난해에는 214명의 어린이가 한자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컴퓨터 분야에서도 453명의 학생이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이삭>

오 웅 진   새터초 교장

과학·스포츠·바른 인성… 아이와 교사가 행복한 학교
“새터초등학교가 충북도내 과학명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화합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청주 새터초 오웅진(63·사진) 교장은 학교의 과학교육 지원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지도에 앞장선다.
이 같은 열정으로 새터초에 부임했던 2011년부터 과학관련 전국대회에 출전 때마다 수상의 영광을 안고 있다.
오 교장은 “방과후학교 시간 등을 통해 과학 동아리를 운영하고 과학 탐구력 향상과 체험중심의 과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명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그 분야뿐 아니라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한 체육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전 학년 학생들이 충북아이스링크에서 빙상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북학생수영장을 이용해 수영체험도 실시한다.
학교의 교육방침인 새터 미소(MISO)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재를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오 교장은 “새터 미소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덕·체는 물론 창의성과 과학적 탐구력을 고루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밝고 맑은 눈동자, 해맑은 웃음소리, 다정한 마음들이 모인 터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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