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가격이 20kg 기준 63000원으로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는 18일 학교급식지원심위위원회를 열어 올해 친환경쌀의 학교급식 공급가격을 지난해 보다 9000원 인상된 63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쌀의 학교급식 공급가격 인상은 지난해 가뭄과 태풍피해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농가를 배려했다.
시는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올해 급식예산으로 무상급식 60억원(도비 24억원, 시비 36억원)과 친환경급식비 3억원 등 모두 63억원을 지원, 특수학교 58개교 18800여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으로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급식 관계 공무원 4명과 시의원, 영양사단체, 학부모, 교원단체, 농업인단체, 친환경농업인단체, 급식연대 등에서 참여하는 7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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