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 가교리 김홍주(67)씨가 미국 수국(Annabelle) 재배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1000여주를 구입, 재배해 올해 처음으로 양재동화훼공판장에 500주를 납품했다.

김씨는 “화분 1기당 1만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며 “아나벨리는 재배 기술이 어렵지 않고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로 재배 면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수국은 미국이 원산지로 1957년에 미국 보스턴에서 들여와 수원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했으며 키가 1m보다 약간 큰 관목으로 흰꽃이 둥글게 무리져 피고 다년생으로 병충해가 적고 개화시기가 6~8월로 다른 수국에 비해 추위에 강한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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