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단지 준공… 산물벼 건조 저장고·체험시설 등 갖춰
진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가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백면 계산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비 50억원 등 사업비 109억원을 들여 2만1727㎡ 부지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설이 한 곳에 집중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경축 순환 자원화센터(3603㎡), 집하장(1494㎡), 산물벼 건조 저장고(477㎡), 무인헬기 정비센터(279㎡), 교육·체험시설(858㎡) 등이 들어섰다.
군은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시설 유지·관리비와 인건비 등 비용이 절감되고 친환경농업 주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용이해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관계자는“연인원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체험관(웰빙센터)는 내방객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영농방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친환경 농업 주체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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