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유 특허기술 통상실시권 이전계약 체결…농가소득 기대

 괴산군이 지역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이용한 고추 술이 상품화돼 선보이게 됐다.

군은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회사법인 오색원 주식회사(대표 김옥열)에 고추 술 생산에 따른 군유 특허 기술 통상실시권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고추 술은 청결고추 소비를 촉진하고 상품화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2007년 특허 출원해 2009년 등록(10-0917478)했으며 1년간 제조·생산방법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이번 통상실시권 이전계약으로 고추 술이 상품화돼 출시되면 고추 가공식품 성장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술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화품목을 이용한 2·3차 산업 농산물의 부가가치로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가공품 개발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5월 잡곡 삼색빵 제조방법을 다문화센터 임꺽정푸드(대표 한석수)에 유상 이전했으며 지난해는 대학찰옥수수 막걸리 민속주를 기술 이전해 상품화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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