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처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사업 주관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예디자인페어인 ‘E유니크(EUNIQUE)2014’의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됐다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독일 칼스루에(Karlsruhe) 지역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예디자인페어인 ‘E유니크(EUNIQUE)2014’의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이 처음 선정된 것이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가 주빈국 사업을 주관한다.

이에 따라 E유니크 사무국은 한국을 2014년 행사의 주빈으로 선정했으며, 사업 주관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가 맡도록 했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홍보를 비롯해 참여 작가 선정 및 전시 기획과 함께 500㎡ 규모의 주빈국관을 꾸미게 되며, 현지 행사에 필요한 시설, 운영, 홍보 등을 E유니크 사무국에서 지원하게 된다.

E유니크 사무국은 9월 11일부터 40일간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사업 총괄 책임자인 브리타 위르츠(Britta Wirz)사무총장 일행이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유럽공예디자인페어인 E유니크는 매년 독일 칼스루에(Karlsruhe)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공예디자인 전문가, 기관단체, 갤러리 등이 참여하며‘E유니크(EUNIQUE)2014’는 내년 5월 15일부터 3일간 열린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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