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소 7곳으로 늘어
FTA 개방과 구제역 파동 등으로 주춤했던 증평지역 대표 특산물인 홍삼포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홍삼포크는 종돈, 사료, 사양관리를 단일화하고 홍삼박 퇴비를 사용, 일반 돈육과 달리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저장성이 좋은 기능성 돼지고기로 특허와 상표등록이 돼 있다.
홍삼포크 판매점도 기존 자연의 약속, 농협하나로마트, 산마을에 이어 양지말, 돈가네, 홍삼포크, 대흥축산물 등 7개소로 늘어났다.
군은 지역 내 43개 축산물 취급업소에 우수 축산물인 홍삼포크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 종돈개량사업 5000만원, 생산출하 장려금 3000만원, 축산분뇨 환경오염방지 6500만원 등 사업비 1억4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홍삼포크 삼겹살은 1kg당 1만6000선에 판매되고 있다”며”맛좋은 홍삼포크를 많이 애용해 지역 축산농가의 자립기반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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