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어린이 초청 문화행사’ ‘어르신 초청 음악회’ 등 개최..“단순한 금전적 후원 넘어 지역서 다양한 체험·문화행사 등 지원”


사진설명: LG화학 오창공장이 지역 봉사·공헌활동을 잇따라 개최, 사회 환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지역 어르신 초청 음악회’, ‘어린이 초청 문화행사’, ‘풋살대회 봉사’
 
지역봉사·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온 LG화학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지역사회기여·환원활동으로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정립해가고 있다.
LG화학 오창공장(주재임원 김동온 상무)은 지난주 ‘어린이 초청 문화행사’와 ‘어르신 초청 음악회’, ‘풋살대회 봉사’ 등을 잇따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청주·청원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 초청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LG화학이 후원하고 있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실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어린이들은 뮤지컬 ‘셜록홈즈’를 관람했다.
LG화학 오창공장은 200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50명에게 매월 정기 후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6명의 어린이들에게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LG화학 오창공장 음악동호회 ‘베바’ 회원들은 다음날인 23일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용암성당에서 ‘지역 어르신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역의 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무용과 민요 전수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7080 대중가요를 연주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노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를 열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음악동호회 조창형 총무는 “공연이 끝난 후 다음에도 이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하셔서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한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LG화학 오창공장 풋살동호회 회원들은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비봉초 축구부 학생들을 LG화학 청주공장 운동장에 초청해 풋살 대회를 가졌다.
이 날 회원들은 비봉초 학생들과 함께 토너먼트 풋살 경기를 가졌으며,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친선게임을 갖고 학생들과 학부모, 회원들이 다 같이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를 마친 후 회원들은 학생들에게 축구공을 선물로 전달하며 우정을 나눴다. 풋살동호회는 비봉초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인 초청행사·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 등의 지원을 통해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사랑과 행복 속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LG화학은 앞으로도 농촌지역 일손돕기, 어르신 초청 효 잔치, 지역 아동 초청행사, 가득한 도서 보내기,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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