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청본부, 청주 수의동 공사에 ‘첨단공법’ 적용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청주시 수의동 일원의 초대구경 상수도관로의 이설공사를 4월부터 2개월에 걸쳐 진행하면서 수돗물 공급의 차단 없이 첨단공법(부단수 차단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K-water 충청본부는 이번 공사가 청주시 지역 내 우회도로 건설 구간인 수의동 일원의 강상촌 교차로 신설에 따라 상수도 관로가 지장이 돼 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부단수 차단공법의 적용과 더불어 시공사와 청주시, K-water가 유기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4월에 1100㎜, 5월 2200㎜, 6월에는 1200㎜ 관로 이설까지 한치 오차 없이 완벽 시공을 수행했다.
K-water 충청본부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충청지역 주민의 불편과 산업체의 생산손실 방지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단수 없이 관로를 이설하는 최첨단 공법을 적용했고, 이번 관로 이설로 인해 청주시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건설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장용식 충청본부장은 “3차례에 걸쳐 연이어 시행한 대구경 부단수 관로 이설의 성공적 수행은 K-water, 청주시, 시공사의 상호 동반자적 관계에 의한 협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K-water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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