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FC(대표 안창영)는 국내 스포츠클럽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천안FC는 프로축구단과 실업축구단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팀으로, 첼리저스리그에서 활동 중이다.

21일 천안FC에 따르면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5월 조합설립신청서를 제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천안FC 조합은 선수 생산자 조합원 32명을 비롯해 조합의 근본이념과 취지에 동의하는 소비자 조합원 63명, 천안FC 축구단 직원 조합원 4명, 자원봉사 조합원 4명, 후원자 조합원 15명 등 모두 11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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