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의 출하시기를 맞아 19회 맹동수박축제가 22일 맹동초에서 열렸다.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과 맹동농협 수박작목회(회장 조현호)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 주민, 수박작목회원, 경매사,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는 농협유통바이어, 경매사, 중도매인 초청간담회가 열려 농산물 제값 받기와 다올찬 수박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2부 행사는 당도, 광택, 중량,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해 수박 왕을 선발하는 우량수박 품평회와 수박 빨리 먹기, 수박 공굴리기 등 소비자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라는 의미의 공동 브랜드로 최첨단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브릭스 이상만 출하된다.

특히 아삭아삭한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판매가격은 1만8000원 이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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