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물 위주… 상승률 0.04%↑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2주간 소폭(0.04%) 올랐다.

2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들어 거래는 늘었지만, 저가 매물 위주여서 가격 상승률은 높지 않다.

지역별로는 아산시 0.09%, 천안시 0.03% 올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남도청 이전 호재가 있는 예산군은 0.15% 올라 충남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개별단지로는 아산시 배방읍 롯데캐슬(79㎡)과 예산군 예산읍 예산우방유쉘(138㎡)이 각각 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는 0.05% 상승했다.

이사 비수기에 접어든 탓에 수요는 줄었지만, 재계약이 대부분으로 신규 전세물건을 찾기 어렵다.

천안, 아산은 전세물건 부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른 가격에 매물이 한, 두건 출시되면 바로 거래가 성사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 아산시 0.15% △ 천안시 0.02% △ 당진시 0.03% 올랐다.

아산시 배방읍 배방자이2차(109㎡)가 500만원 가량 올랐고 천안시 청수동 경남아너스빌이 면적별로 1천만원 가량 올랐다.

서성권 연구원은 “이달 취득세 감면 일몰을 앞두고 거래량은 다소 늘어나는 분위기이나 그 효과는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이사 비수기를 맞아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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